역지사지 [易地思之]
역지사지라는 말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본다는 말입니다.
복잡하디 복잡한 인간 관계에서 늘 좌절을 하고 고민을 합니다.
'나는 그렇지 않은데? 내 의도는 그것이 전혀 아닌데 상대방은 왜 그렇게 받아들일까?'
'도대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상대가 맞다고 내가 틀린 것이 아니며, 내가 맞다고 상대가 틀린 것도 아닙니다.
상대가 틀렸다고 내가 맞는 것이 아니고 내가 틀렸다고 상대가 맞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 관계에서 이것만 잘 알고 있으면 쓸데없는 고민이 많이 줄어들 듯 하네요.
타타타(Tathata)는 산스크리트語로 본래 그러한 것 이라는 뜻인데, 한자로는 '여여(如如)'라고 표기합니다.
여여는 '어찌하면 어떠하냐'라는 의미로도 해석되는데, 노래 제목 김국환 가수의 '타타타'는 '인생이란 본래 그런것이니 이런들 저런들 어떠하랴'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으로 생각 됩니다.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을수록 깨닫게 되는것이 바로 인생은 타타타'라는 사실입니다.
김국환의 노래처럼 알몸으로 태어나 옷 한벌은 건진 건 수지맞은 장사'가 인생인데, 우리들은 대부분 '타타타'가 아니라 '탓탓 탓'으로 살아갑니다.
부모 탓,친구 탓, 상사 탓, 부하 탓, 시간 탓, 돈 탓을 하며 한탄과 원망으로 살아갑니다.
그러나 인생은 '타타타'입니다.
사람들은 슬픈 일이 닥칠 때마다 "오, 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것일까?'라고 말하지만, 기쁜일이 일어났을 때도 똑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 한 그런 말을할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역시 타타타와 마찬가지입니다.
바람이 부는날은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살아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할 줄 아는 사람만이 인생을 안분지족하며 살아갈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평생 다른 사람을 탓하고 환경을 탓하며,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기 마련입니다.
머리와 마음을 비우고, 물건과 사람을 정리하고, 타타타의 철학을 실천하는데 달렸습니다. 행복해지고 싶다면 비우고 정리하고, '탓탓 탓' 하지 말고 '타타타' 하세요.
남은 오늘도 건강 하게 즐겁게 늘 화이팅 하시는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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