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認知
)라는 단어는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추리를 포함하여 무엇을 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복잡한 의미이긴 하지만 그냥 단순하게 표현을 하면 무언가를 알고 이해를 한다는 것.
비장애인들은 인지 기능이 충분히 되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장애인들은 아무래도 부족한 면이 있지요. 육신적으로 정신적으로 부족함이 있다 보니 모든 것들이 어설프고 잘 하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고 반복이 필요합니다. 그러기에 사회에 합류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지능력을 향상 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장애인 거주시설 우리들의 집에서는 매달 1~2회 사회적 인지 기술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9월에는 부산 김해 경전철에 교사의 지도를 최소화 한채로 티케팅을 하고 탑승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참여 거주인들의 욕구대로 베스킨 라빈스 아이스크림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결제 이후 아이스크림도 섭취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인솔 교사의 개입을 최소화 한채로 티케팅 및 승하차를 하면서 참여 거주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대중교통 중 하나인 경전철에 대해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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