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관심과 도우심으로 인해 우리들의집이 3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5월 22일(토) 기념행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식전행사로 감사미사를 봉헌하였고 우리 생활가족들과 직원, 손님들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1부 행사로 기념식을 하였는데 많은 분들이 우리들의집을 찾아와 주셔서 강당을 꽉 채운 가운데 30주년 기념케익을 절단하며 축하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고, 기념영상을 시청하고 생활가족과 직원이 서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가족의 정을 더하였습니다.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직원과 가족이 행복선서를 함께 낭독함으로써 우리 시설의 더 많은 발전과 행복한 내일을 많은 분들 앞에서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기념식을 마치고 점심식사로 맛있는 뷔페를 먹은 뒤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우리 생활가족들이 열심히 연습한 핸드벨 연주를 선보였고, 사무국장님의 멋진 색소폰 연주가 있었습니다. 뒤를 이어 생활가족들의 합기도 시범이 있었고 그간 우리 가족들에게 합기도를 가르쳐주시던 진중관 관장님 이하 단원들의 합기도 시범이 있었습니다. 공연 마지막 순서로 이번 행사를 위해 특별히 초청한 가수 '소리새'의 공연이 이어졌는데 우리 법인이름과 같은 곡인 '그대 그리고 나'를 시작으로 하여 여러곡의 노래를 들려주어 모두에게 잔잔한 감동을 심어주었습니다. 이번 행사의 마지막은 이번에도 역시 우리 생활가족들이 제일 좋아하는 노래자랑으로 마무리하였는데 원장님도 멋진 노래솜씨를 뽐내셨고 외부에서 오신 손님들과 생활가족들이 편안하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우심, 격려, 그리고 믿음이 있었기에 우리들의집은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은인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바쁜 일정과 먼 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들의집을 찾아와주신 많은 방문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