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5월 7일(금) 우리 가족 중 연세가 많은 어르신 가족들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침 식사를 후 멋진 외출복으로 폼을 내신 6분의 어르신 가족들이 마당에 모여 나들이를 떠났습니다. 먼저 김해천문대 밑에 한창 만들어지고 있는 가야역사테마파크로 가서 드라마 세트장 구경을 하였습니다. 이달 29일부터 MBC에서 방영되는 사극 '김수로'의 촬영장으로 쓰이고 있는 곳인데 이날은 아쉽게도 촬영이 없는 날이라 조금 먼 곳에서 전망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공사 중이라 많은 것을 보기는 어려웠지만 앞으로 김해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게될 가야역사테마파크를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보게 되었다는 사실에 뿌듯해하였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다가 어느덧 점심시간이 다가와 진영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갈비를 구워 된장찌게와 냉면을 곁들여 식사를 하였습니다. 그렇게 김해에서의 일정을 정리하고 창녕 남지로 드라이브를 떠났습니다. 남지 강변에 조성된 유채꽃단지에 도착하여 시원한 바람도 맘껏 쐬고 노랗게 활짝 핀 유채꽃밭에 들어가서 멋지게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르신 가족들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곳으로 모시도록 하겠습니다.